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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 메이지 1부 완결 다운로드
    카테고리 없음 2021. 5. 11. 12:30
    골든 메이지 1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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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 메이지 1부 완결.zip1M

    그 찬란하고도 위대한 전설은 아름다운 여인과 그녀를 쏙 빼닮은 아들이 작고 평화로운 마을에 발을 들여놓은 순간 시작되었다. 모든 것에는 그 의미와 이유가 뒤따르니 전생의 억울한 삶과 죽음도 새 삶을 판타지 세계에서 시작한 것도 전생의 기억을 그대로 간직한 채 태어난 것 또한 분명 그 이유와 의미가 존재하리라. 이제 과거의 굴레는 씻어 버리고 느껴라, 그리고 즐겨라. 이 시간은, 몰아칠 마법을 느낄 시간이다!   


    자료실에서 다른 소설도 잇으니 재밋다 싶으신거 잇으시면 재밋게 밧아주세요~!^^





    <프로로그>

    “와아아~!”
    장내는 관중들이 내지른 탄성으로 가득했다. 엄청난 대접전이었다. 손에 절로 땀이 밸 정도라는 표현만으로는 부족할 만큼 숨 막히는 경기였고, 그야말로 용호상박, 막상막하였다.
    하지만 그 싸움의 결과는 이미 정해져 있었다.
    접전의 틈을 타 무소속 프로 게이머 이준혁이 경기를 주도할 저력을 발휘하였다. 상대가 한순간 신경을 다른 곳으로 돌릴 때 그 틈을 비집는 플레이!
    소란스러웠던 함성이 다시 한 번 우레와도 같이 터졌다.
    “우와아아아-!”
    치열하게 벌어진 접전의 끝은,
    “이번 한누리 배 스타 크래프트 리고 우승자는, 바로 이준혁 선수입니다!”
    준혁의 승리였다.
    우승을 차지한 그는 기뻐하기도 전에 금빛 렌즈 안경을 다시 한 번 고쳐 썼다. 극도로 끌어올려진 집중력을 해소하는 그만의 행동이다.
    관중들이 함성을 지르며 박수를 쳤고, 그 웃음소리에 준혁 또한 밝은 웃음을 지으며 답례하듯 인사를 하였다.
    사람들은 그가 우승을 하여 기뻐하는 것으로 알았다.
    하지만 그는 전혀 다른 생각을 하고 있었다.
    ‘우승 상금 이천만 원에 내기 금액 오천만원, 이제 남은 건 육억 오천만 원뿐이다!’


    1. 들키다

    "자, 여기 아르바이트비다. "
    "감사합니다."
    중년인이 내민 봉투를 건네받은 사내가 주머니에 우겨 넣었다. 많아 봐야 스물쯤 되어 보이는 모습이랄까. 그 모습을 보며 중년인이 말했다. 
    "준성아, 너 정말 직원으로 일해 볼 생각 없냐?"
    시급 4,500원. 아르바이트 중에서 시급이 이 정도로 좋은 건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직원으로 일한다면 당연히 조건이 더 좋을 터. 준성에게는 무척이나 매력적인 제안이었지만 아쉽게도 그는 고등학생 이라는 암울한 타이틀을 가지고 있었다. 그가 아쉽단 듯이 고개를 저었다. 
    "어쩔 수 없는 거 아시잖아요. 저 수험생이에요. 게다가 다른 일도 하고 있고. 이해해 주세요."
    그 말에 중년인은 고개를 저으며 그의 머리를 툭툭 쳤다. 
    "으이구! 네가 오죽 일을 잘해야지. 에이, 얄미운 놈. 뭐, 이해? 그래, 알바비도 받았겠다, 한 턱 쏴 봐라. 그럼 이해해 주마."
    준성이 미소 지었다.
    "아하하‥‥‥ 아 참, 어제 TV보셨어요? 스타 리그전 봤어야 하는데."
    "말 돌리지 말고. 준성아, 한 턱 쏴야지?"
    "음‥‥‥ 일단 시급부터 올려 주시면 그때 가서 생각해 보고요 "
    "허! 녀석, 하여간 돈독이 올라서는‥‥‥ 쯧!"
    그 말에 청년이 웃음을 지었다. 
    "그럼 어쩔 수 없지요. 아, 이만 가 볼게요. 내일 봬요!"
    그는 사장에게 고개를 꾸벅 인사를 해 보이고는 호프집을 벗어났다. 그의 이름은 김준성. 나이 열아홉 살의 수험생이다. 그의 친부모는 그가 어렸을 때 세상을 달리했다. 세상을 떠난 부모가 그에게 남긴 것은 10억에 해당하는 무시무시한 빚뿐. 그런 탓에 준성이는 초등학생 때부터 돈을 벌어야만 했다. 
    현재 그가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는 딱 두 개다.  한 가지는 호프집 서버. 그리고 다른 한 가지는‥‥ 그렇게 고된 하루하루를 지내면서도 그는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에는 잘 시간을 조개며 공부까지 했다.  준성은 남들보다 머리가 좋은 편이어서 이미 명문 대학은 따 놓은 당상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단순히 명문 대학에 가는 것이 목표가 아니었기에, 남들보다 잘살기를 원했기에, 그랬기에 스스로를 다그쳐 끊임없이 공부를 했다 그가 제일 잘하는 과목은 수학이었다. 경제 공부를 함에 있어 수학은 필수적인 과목이었기에 결코 소홀히 할수 없었다. 그 결과랄까, 그의 수학 실력은 웬만한 이과 대학생을 능가할 정도였다.
     
    "후‥‥‥ 이제 47일 남았나."
    오늘도 어김없이 제시간에 울린 알람시계 소리에 맞추어 하루 일과가 시작된다. 학교 갈 차비를 끝낸 준성은 앞머리를 뒤로 쭉 넘겨 머리띠로 고정시킨 채 학교로 등교 했다. 
    교실 안 자신의 자리에 앉아 수학 문제집을 꺼내 풀고 있는데 누군가가 인사를 건넸다. 새침해 보이는 여자 목소리였다.
    "여어, 안녕!"
    "어, 그래, "
    건성으로 인사를 건넨 준성은 풀던 문제집에 시선을 떼지 않았다. 
    "뭐야! 사람이 인사를 건네면 제대로 답을 해 줘야지!"
    홱!
    다짜고짜 외친 그녀는 준성의 문제집을 빼앗아 버렸다. 준성이 고개를 들며 외쳤다. 
    "아우 씨, 왜 문제집을 뺏고 그래?"
    여성스런 숏 컷을 한 귀여운 소녀가 허리에 양손을 턱 걸친 채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녀가 의기양양하게 외쳤다. 
    "인사를 건넸으면 너도 제대로 인사를 해 줘야 될 거 아냐! 안 그래? 응? 안 그러냐고!"
    준성은 골치 아픈 듯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어휴! 야, 한미지! ‥‥‥아니다, 아냐. 내가 어떻게 너를 말리겠냐."
    그 말에 미지가 발끈했다. 
    "얘 좀 봐, 너 웃긴다? 말투가 완전 상종도 못하겠다는 것 같아."
    "아니거든. 으응?"
    "이야, 너희 또 싸워?"
    둘이 티격태격하고 있을 때 옆에서 다른 목소리가 들려 왔다.  고개를 돌리니 김명아라는 이름표를 단 늘씬한 체형의 급우였다.
    준성이 명아를 보며 말했다.
    "이야, 김명아! 나이스 타이밍이네, 빨랑 얘 좀 데려가. 귀찮아 죽겠단 말야."
    무시하는 듯한 준성의 행동에 미지가 바짝 약이 올랐다. 
    "야, 너 진짜-!" 그녀가 귀를 잡으려 하자 준성이 살짝 몸을 피했다. 
    미지의 몸이 기울어졌다. 귀를 잡으려던 손이 허공을 헤매었고 잡을 것을 찾던 그녀의 손이 준성의 머리띠를 잡았다. 
    슥.
    앞머리를 뒤로 고정시키던 머리띠가 사라지고, 뒤로 넘겼던 머리가 이마를 가리며 흘러내렸다. 
    준성은 인상을 찡그리며 미지에게 소리쳤다. 
    "아씨! 지금 뭐 하는 거야!"
    "아, 아니, 난 그게‥‥‥‥.”
    미지는 준성이 화를 내자 당황하며 어쩔 줄을 몰라 했다. 그런 미지의 모습을 보며 준성은 자기가 조금 심했음을 느꼈다. 
    "후‥‥‥ 미안."
    준성은 앞머리를 손으로 슥슥 정돈하고는 미지에게 손을 내밀었다. 
    "머리띠 줘."
    "으, 으응 "
    미지가 우물쭈물 대답할 때, 눈가까지 내려온 준성의 앞머리를 보고 명아가 감탄을 던졌다. "이야, 그 머리 잘 어울리네. 그런데 왜 머리를 넘기고 다니는 거야?"
    머리를 빗던 준성이 말했다. 
    "아, 사정이 있어서."
    "나 참‥‥‥ 역시 넌 이상한 녀석이야."
    준성의 말에 명아는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그때 앞머리를 내린 준성의 모습을 들여다보고 고민에 빠진 표정을 하던 한미지가 외쳤다.
    "맞다! 닮았어!"
    "뜬금없이 뭔 소리야, 미지야?"
    명아가 궁금한 듯 묻자 미지는 앞머리를 내린 준성을 가리키며 외치듯 말했다. 
    "이준혁 말야, 이준혁. 준성이 이준혁 닳지 않았어?"
    "이준혁? ‥‥‥아! 그 악마 저그, 아니 악신 저그라 불리는 이준혁?"
    그러면서 김명아는 준성의 얼굴을 들여다보더니 손뼉을 짝 치며 말했다
    "정말이네! 준성이랑 이준혁이랑 엄청 닮았는데?"


    영자의방
    좋아요! GOOD~ 2부 보려고 1부도 받아갑니다
    mmin223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주성치맨
    오~룰루랄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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