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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든 메이지 2부 완결 강추
    카테고리 없음 2021. 5. 11. 12:29
    골든 메이지 2부 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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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든 메이지 2부 완결.zip1.6M

    10클래스의 대마법사 엘리미스.
    그의 전설이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으로 다시 귀환한다!
    그와 그녀들이 펼치는 좌충우돌 색다른 현대 판타지!

    『골든메이지 2부』  


    자료실에 다른 소설도 잇어요~! 둘러보시고 재밋는거 잇으면 밧아가세요~!!



     




    1권

    프롤로그
     
     
     
     
     
    대륙은 활화산처럼 당장에라도 폭발할 것처럼 들끓었다.
    뛰어난 검술과 마나 연공법을 익혀 높은 경지에 도달한 기사가 우후죽순 출현하였으며, 각국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성장한 마탑에서는 뛰어난 마법을 지닌 마법사가 속속 배출되었다.
    강한 힘을 지니게 되면 외부로 표출하고 싶은 법.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작게는 귀족끼리, 크게는 나라끼리 대립각을 세우면서 언제 전쟁이 일어날지 모르는 상황이 이어졌다.
    수십 년 전, 대륙에 커다란 전쟁이 벌어지면서 초인이라 불리는 그랜드 마스터와 8클래스 마법사가 대거 은퇴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개인의 신위가 능히 기사단을 압도하는 그랜드 마스터와 천재지변을 일으킬 수 있는 8클래스 마법사의 은퇴는 필연적으로 힘의 공백을 불러왔고, 그 틈을 차지하려는 각국의 움직임은 활발하게 이루어졌지만 누구도 표면적으로 웅대한 뜻을 분출하는 곳은 없었다.
    강제적인 평화.
    그 중심에는 하나의 마탑이 있었다.
    사람들은 그 탑을 금탑이라 칭하며 경외했다.
     
    금탑주 엘리미스.
    그 이름을 모르는 사람은 대륙 그 어느 곳에도 없다.
    그는 현존하는 마법사 중 가장 높은 경지인 9클래스에 도달한 대마법사였으며 그 존재감만으로 한 국가의 파괴력과 비등한 힘을 발휘했다.
    어디 그뿐인가.
    금탑주 엘리미스는 뛰어난 전투 마법사임과 동시에 매직 아이템 제작자이자 대륙 제일의 부자이기도 하였다.
    대륙에 유통되고 있는 그의 마법 발명품들은 모든 부를 끌어 모으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골든 나이트(Golden Knight)라는 전투 골렘은 그랜드 마스터와 자웅을 겨뤄도 밀리지 않을 만큼 강력하였다.
    이 정도만으로 능히 대륙을 오시할 수 있는 힘이지만 그랜드 마스터마저 존재했다.
    거기에 신검을 다루는 대륙의 제일 검가가 금탑의 식구로 머물고 있었기에 대륙 그 어느 국가도 금탑의 시선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대륙의 금지 중 하나였던 트롤 밸리를 개척하여 세운 금탑은 오로지 엘리미스를 위한 공간이었다.
    엘은 금탑의 정상에서 바깥 풍경을 내려다보길 좋아하였다. 사람들은 그가 고고하게 세상을 굽어본다고 생각하지만 그보다 활력이 넘치는 그 모습 자체를 좋아한다.
    평화를 사랑하는 그는 자신의 영향력을 발휘하여 각국 분쟁의 중재자가 되길 주저하지 않았고 그 평가는 약 삼십여 년 가까이 이어졌다.
    “이젠 떠날 거야. 지쳤어.”
    금탑 정상에는 네 사람이 탁자를 두고 둥글게 앉아 있었다.
    그녀들의 이름은 실피르, 세레나, 카이나였다.
    금발의 여인 실피르는 금탑주 엘리미스의 어머니였다. 중년의 나이로 접어들고 있지만 뛰어난 마법 실력으로 육체가 재구성되면서 여전히 서른 전후의 아름다운 미모를 지니고 있었다.
    은발의 여인은 엘의 첫 번째 부인인 세레나.
    성녀로 선택받았던 그녀는 보는 것만으로 경건해지는 성스러움을 지니고 있었다. 뛰어난 마법사이기도 한 그녀는 따스한 성품으로 성녀보다 더한 추앙을 받고 있었다.
    마지막 붉은 머리의 여인은 카이나.
    엘의 두 번째 부인인 그녀는 뛰어난 검사로 그랜드 마스터의 경지에 오른 여인이었다.
    세레나는 근심 어린 표정으로 엘의 마음을 바꾸려고 했다.
    “하지만 당신이 떠날 경우 대륙은 큰 혼란에 빠져들 거예요.”
    그녀의 맞은편에는 서른 전후로 보이는 남자가 앉아 있었다. 그가 바로 대륙의 중재자이자 현존하는 최고의 마법사 금탑주 엘리미스였다.
    “나의 존재가 대륙에 오히려 짐이 되고 있어. 세레나도 이제 그걸 알잖아?”
    “하지만 엘이 떠나면 많은 사람이 죽고 죽이는 전쟁이 벌어질 텐데…….”
    “그건 지극히 세레나의 관점에서 하는 말이야. 이미 상황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
    “하지만 엘이라면 막을 수 있잖아요. 엘은 사람들이 서로 전쟁을 벌이길 바라는 건가요?”
    “내가 그걸 바랄 리 없잖아?”
    “그럼 대체 왜…….”
    걱정 가득한 그녀의 얼굴은 남자의 마음을 뒤흔드는 치명적인 마약과도 같았다. 평범한 남자라면 그녀의 표정만 보고도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칠 만큼 그녀의 미모는 대단했다.
    엘은 고개를 저으며 자세하게 설명했다.
    “내가 방금 한계에 다다랐다고 말했지?”
    “네.”
    “그것 때문에 그래.”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내 존재 자체가 이미 균형에서 벗어났다고 할 수 있어. 인간 일에 관심을 두지 말아야 할 내가 지속적으로 개입하니 세계를 지탱하는 축이 흔들리고 있는 거야. 얼마 전 내게 경고가 날아왔어. 더 이상 이 세계의 균형을 흔들어놓지 말라고.”
    “저, 정말인가요?”
    세레나는 물론 실피르와 카이나의 얼굴에도 놀라움이 번졌다. 누구라고 지칭하지 않았지만 그 대상이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것이다.
    “그래, 나 또한 곧 벌어질 전쟁이 안타깝지만 신의 뜻을 거스르고 싶지 않아. 삼십 년 가까이 대륙을 위해 힘을 썼으니 이제 나 자신을 위해 살고 싶거든.”
    엘의 존재는 인간 세상 균형에 어긋나 있고, 그가 억지로 평화를 유지함으로써 각국은 필요 이상의 전력을 보유하게 되었다.
    이것은 당장 폭발해도 이상할 것 없는 화약고와 같았다.


    Aa별
    저도 1부 보고나서 2부를 못봐서 1부까지 받아갑니다
    술먹은곰돌이
    예~전에 1부는 재미있게 봤었는데, 2부는 생소하네요. 분량도 2배고, 불안감을 가지고 일단 받아갑니다. 재밌기를...
    디바누가나
    재밋게 읽어주세요~!
    훈남공세
    재밋게 읽어주세요~!
    Whrmfl
    재미있게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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